티스토리 뷰
나의 여름이 모든 색을 잃고 흑백이 되어도 좋습니다.
내가 세상의 꽃들과 들풀, 숲의 색을 모두 훔쳐올 테니
전부 그대의 것 하십시오.
그러니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 서덕준, 도둑이 든 여름
◈ 크툴루의 부름 7판 룰 기준
◈ 1:1 타이만 시나리오
◈ 인원 : PC 1인+KPC 1인 ( 소중한 관계 추천 )
◈ 플레이 타임 :온라인 세션 기준 약 8시간
◈ 배경 : 현대 여름
◈ 플레이 난이도 : 중
◈ 키퍼링 난이도 : 중
◈ RP 비율 : 보통
◈ 로스트 가능성 O / 전투 X
◈ 권장 기능 : 관찰, 듣기, 심리학
◈ 준권장 기능 : 자료조사
【 주의 사항 】
◈ 러브크래프트 세계관의 <크룰투의 부름>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 원작과 상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노룰북 키퍼링을 금합니다. 키퍼는 꼭 수호자 룰북을 소지하여 주세요.
◈ 멘마 등의 시나리오 폄하발언을 금합니다. 본 시나리오는 KPC와 PC의 로스트 가능성이 있으며 완벽한 해피엔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KP는 이를 PC에게 사전에 공지해주세요.
◈ 공개 SNS 계정에서의 플레이나 쿠션없는 스포일러를 금지합니다. 스포일러 시에는 프세터 등의 쿠션을 사용해주세요.
◈ 스포일러 발각시, 본 시나리오는 2차지인 한정으로 전환됩니다.
◈ 피드백이나 문의 등은 @TRPG_jamjam의 디엠으로 받고 있습니다.
01. 개요
어느 맑은 여름날입니다.
하늘은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르고 햇빛이 당신의 머리카락을 데우며 매미가 웁니다.
푸른 나뭇잎과 햇빛이 만들어낸 나무 그늘이 사랑스럽습니다.
아이스크림 바 하나를 입에 물고 매미소리를 들으며 길을 걷던 당신은 길거리 경품 행사를 발견합니다.
추첨기를 돌려서, 나오는 구슬 색에 따라 선물을 주는 그런 경품 행사 말이에요.
가장 좋은 상품은 어딘가의 초대장 티켓 2장.
도대체 어디의 티켓이란 말일까. 궁금해진 당신은 경품 행사에 도전해봅니다.
손잡이를 돌리고 아이스크림이 녹아 한방울 톡 떨어질때 또르르 굴러나온 구슬은 반짝이는 파란색.
모자 그늘에 얼굴이 가린 상인이 종을 흔듭니다.
“ 월척이야, 월척! “
어느 맑은 초여름날, 당신은 어딘가의 초대장 두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딘가의 초대장인가, 역시 모를 새파란 티켓 두장입니다.
이상한 느낌이지만 쓰레기 통에 버리긴 아깝고, 상인에게 물어보자니 상인도 그저 허허 웃네요.
혹시 사기는 아닐까, 싶어도 어차피 공짜니 상관은 없습니다.
파란 티켓 두장을 주머니에 넣고, PC는 파란 하늘 아래, 여름의 거리를 걷습니다.
( 클릭시 시나리오의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